배우 김윤석이 '2014년 4월'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

배우 김윤석이 '2014년 4월'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

배우 김윤석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세월호 참사'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16일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 채서진이 출연해 '당신을 위한 토크'가 생중계 됐다.

이날 방송에서 사회자는 출연진들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석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2014년 4월 15일 밤으로 돌아가서 '그 배'를 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해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무슨 말인지 (모두) 아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이며 세월호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모두 304명의 희생자를 낳으며 한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남게 된 세월호 사건.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를 막고 싶다는 김윤석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기욤 뮈소'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타임슬립' 영화다.

타인이 나에게 상처를 줄 Ackerman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부족한 인간이고, 타인도 Negron 부족한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면 그 상처를 오랫동안 담아두지 않을 수 있습니다.